"안 하려고 하면 안할 이유만 찾게 되고,하려면 다 쉬운일이 됩니다." 원광종합병원 정은택(65) 병원장의 말이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화성시와 더불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잇는 원광종합병원에 3월 14일 취임한 정은택 병원장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었다. 정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졸, 텍사스 의대 연수를 거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진료과장,진료처장,병원장을 지냈으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 아시아 태평양폐암학회 기획위원, 대한내과학회 고시위원, 폐암학회 임상연구 위원장 등을 역임한 호흡기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이 많이 위축됐으나 이제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어 이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외래환자,응급환자,입원환자,수술환자들도 다시 예전 상황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원광종합병원은 인구유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입지 조건이지만 '훌륭한 병원이라면 설악산 꼭대기에 있어도 환자들은 찾아온다'는 정 원장의 신념으로 내실을 탄탄히 하고 지속해서 발전할 수있는 투자를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은택 병원장은 환자 중심으로 병원을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Δ우수한 의료진과 직원들에 대한 투자 Δ시설에 대한 투자의 세 가지가 필요하며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 의료법인을 설득하는 등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 원장은 "의료진,직원들의 금전적 투자와 편의시설 확대와 또 최신장비를 구축,정확하고 빠른 검사로 병원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다" 고 말했다. 정 원장은 '용건 없는 대화와 차 한잔'을 강조한다. 소통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벽을 허물고 다가가면 직원들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있고, 자신이 이 조직의 부속품이나 도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직업이 마찬가지지만 병고를 겪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는 더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담당의사의 표정 하나 말 한마디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한다. 현재 원광종합병원은 내과(Ⅰ,Ⅱ,Ⅲ,Ⅳ,Ⅴ), 정형외과 (Ⅰ,Ⅱ),신경외과,외과,신경과 (Ⅰ,Ⅱ),소아청소년과,비뇨의학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 마취과, 병리과, 직업환경의학과의 진료과와함께 건강검진센터 및 24시간 365일 지역 응급의료세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은택원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화성시 보건의료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병원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화성=글.사진=이상필기자 sp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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