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풍선을 불 때 약한 부분으로
볼록 튀어나오는 현상과 비슷
뱃속 내장은 자기 자리에 위치하여 복막으로 싸여 있지만, 압력 등으로 본래 위치에서 벗어나 복벽이 약한 부분으로 튀어 나오게 되는데, 이를 탈장(Hernia)이라고 부릅니다. 마치 풍선을 불 때 약한 부분이 볼록 튀어나오는 현상과 비슷하며 이를 '갑상선 기능 향진증' 이라고 합니다.
마치 풍선을 불 때 약한 부분으로
볼록 튀어나오는 현상과 비슷
뱃속 내장은 자기 자리에 위치하여 복막으로 싸여 있지만, 압력 등으로 본래 위치에서 벗어나 복벽이 약한 부분으로 튀어 나오게 되는데, 이를 탈장(Hernia)이라고 부릅니다. 마치 풍선을 불 때 약한 부분이 볼록 튀어나오는 현상과 비슷하며 이를 '갑상선 기능 향진증' 이라고 합니다.
탈장이 발생한 부분(서혜부나 대퇴부, 배꼽 주변 등)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덩어리가 만져지게 됩니다.
또한 운동을 할 때나 걸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등을 경험하게 되고, 복통 또한 자주 일어 납니다. 탈장되었을 때 나타나는 복통의 원인은 튀어나온 장이 복벽 구멍에 끼어 빠지지 않아 장에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부종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냥 복통인지 탈장인지 구별하기 위해 간단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서 있는 자세에서 탈장이 의심되는 부위에 손을 대고 복압이 올라가게 배에 힘을 주거나 기침을 합니다. 이 때 볼록 튀어나오는 것이 느껴지면 이는 탈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탈장은 손으로 밀어 넣으면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탈장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복벽의 구멍이 더 커지면서 튀어나온 장 일부가 복벽 구멍에 끼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장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장이 썩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서혜부 탈장
뱃속 내장은 자기 자리에 위치하여 복막이라는 막에 싸여 있습니다. 이 내장이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사타구니(서혜부)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위에서 2~3㎝ 위쪽에 튀어 나오거나, 뚫고 나오는 것이 서혜부 탈장이라고 하며, 직접 서혜부 탈장과 간접 서혜부 탈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퇴 탈장
외음부의 대퇴정맥과 동맥이 주행하는 경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비만하거나 다산한 여성에서 자주 발생하고, 감염이나 장벽 괴사가 일어나기 쉬운 탈장입니다.
제대 탈장
제대 탈장은 배꼽탈장이라고 부르며, 탯줄탈장, 유아 배꼽탈장, 성인 배꼽탈장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탯줄 탈장은 태생기 때 복벽의 결손 등으로 출생 시 복강 내 장기가 얇은 피막만 덮여 있는 상태로 태어나 생후 즉시 수술을 시행하거나 2단계 정도 나눠 수술 하기도 합니다. 유아배꼽탈장은 제륜이 폐쇄되지 않아 배꼽이 튀어 나오는 증상으로 탯줄 절단 뒤 2~3주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미숙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성인 배꼽탈장은 임신이나 비만, 복수, 기침 등으로 복압이 상승하여 불완전하게 폐색된 제륜 부분에서 탈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반흔 탈장
반흔 탈장은 절개부 탈장이라고도 부릅니다. 복부 수술 뒤 수술 부위나 상처가 있는 부분에 탈장이 발생하며, 수술 후 수주, 수개월 수년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하거나 수술을 여러 번 받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명치부 탈장
배꼽과 가슴 사이의 중앙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3배 정도 많이 발생합니다.
탈장은 복벽 근육층 사이로 튀어 나온 장기들이 본래 자리로 돌아 가지 못하고 꽉 조여 있게 되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조직이 괴사하거나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피 합니다. 탈장 치료는 탈장을 덮고 있는 피부와 지방층을 가르고 탈장을 본래 자리를 잡도록 밀어 넣은 후 약해진 근육을 꿰매어 보강하게 되는데 탈장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인공막을 이용하여 복벽을 강화하는 무장력 수술(tension - free repair)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탈장의 정도나 수술 방법 등에 따라 입원 기간이 달라지기는 하나 대부분 2박 3일 정도 입원하게 됩니다. 수술 부위에 통증과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이 처방되고, 수술 후 2주 간은 복부에 힘이 들어 가지 않도록 무거운 짐을 들거나 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