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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으로 인한 화농성

콧물이 고여 있는 상태

부비동염이란 부비동에 염증으로 인한 화농성 콧물이 고여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데, 흔히 충농증이라고 합니다.

코막힘, 누런 콧물, 얼굴 통증이 주 증상

급성 부비동염에서는 권태감, 두통, 미열과 함께 코 막힘, 콧물과 안면 부위의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에서는 코 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 등이 생기며 더 진행하면 냄새를 잘 못 맡거나, 두통 및 집중력 감퇴 등과 귀나 목에도 영향을 미쳐 만성 후두염,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중이염과 같은 귀 질환이 합병되기도 합니다.

※ 급성축농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축농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 내시경으로 코 안을 관찰하게 됩니다. 단순 부비동 방사선 촬영은 가격이 저렴하고 부비동염을 대략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정밀진단이 필요할 때는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합니다.
  • 특히 수술을 고려할 때는 CT검사로 알레르기 비염의 동반 유무를 확인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천식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치료

피부 반응검사나 혈액 면역검사 등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을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어린 아기의 경우 아직 면역체계가 성숙되지 않아서 원인을 알아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항생제 약물치료가
    우선
  • 치료는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가 우선이며,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안을 세척하는 것도 도움 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가 잘되면 고름 같은 콧물이 개선되어 색이 엷어지고 점도가 묽어지며 차츰 양이 줄고 비강 통기 상태가 개선되고, 치료 종료 후 2주일 만에 단순방사선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후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치료로
    완치가능
  • 부비동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한 병 입니다.

    치료원칙은 막혀있는 부비동의 자연공을 열어주어 부비동의 환기 및 배설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들어 내시경수술이 발달되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비동염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