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어떻게 치료
할 수 있나요?
고혈압 예비군(전단계)의 경우 대부분 약을 복용할 정도는 아니라는 진단을 듣게 되는게, 이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라는 뜻이 아니고 "방치하면 고혈압으로 발전된다" 는 의미입니다.
고혈압은 어떻게 치료
할 수 있나요?
고혈압 예비군(전단계)의 경우 대부분 약을 복용할 정도는 아니라는 진단을 듣게 되는게, 이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라는 뜻이 아니고 "방치하면 고혈압으로 발전된다" 는 의미입니다.
고혈압 치료를 위해 고혈압 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평생 계속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후에 혈압 조절이 잘 되어 약을 줄이거나 끊어볼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고혈압이 완치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많이 섭취 | 적게 섭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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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소금 술(하루에 남자는 2잔, 여자는 1잔 이하) |
과일과 채소(하루에 4~5회) 식이섬유(하루에 7~8회) 저지방 유제품(하루에 2~3회) 단백질 많고 지방 적은 생선, 가금류(하루에 2회) 칼슘, 마그네슘 |
혈압조절이 관건인 고혈압!
고혈압은 치료 개념이 아닌 관리 개념이며, 혈압약으로 고혈압의 완치는 어렵지만 정상 혈압으로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약물치료로 정상 혈압이 되었다고 해서 약을 환자 임의로 중단했다가 혈압 조절이 안 되어 고생했던 고혈압 환자의 잘못된 판단과 경험이 고혈압은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는 오해를 만든 것입니다.
오랫동안 정상 혈압이 유지된 환자는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약의 양을 차차 줄이거나 중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혈압이 다시 올라가 약을 또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고혈압 환자의 약물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뒷목이 땡기는 등의 두통이 없으면 혈압이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고혈압약은 두통약이 아닙니다. 두통과 고혈압은 관련이 없습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가 합병증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아닌 혈압측정 수치로 확인해야 합니다.
사람은 원래 잴 때마다 혈압이 다릅니다.
급히 재거나, 흥분 상태이거나, 흡연 후, 커피를 마신 후이거나, 몸이 고통스러우면 혈압이 그때만 오를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이라는 병 자체가 평생을 치료해야 하는 병이라서 그런 것이지, 약이 그렇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자신의 그림자처럼 평생 함께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 안경을 쓰면 평생 안경을 쓰게 되는 것이 안경 탓이 아니라 자신의 시력 탓이듯이, 고혈압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과 저염식은 보조요법입니다. 이는 치료를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해 줍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윤활유 만으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이에 비하면 약물치료법은 휘발유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약물치료는 필수이고 저염식과 운동은 보조요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운동과 저염식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은 젊은 사람들의 경증 고혈압에서 입니다. 하지만, 이도 3~6개월이 한계이고 결국 치료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운동요법 또한 고혈압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약물치료와 병행해야 합니다. 운동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얻으려면 3~6개월 꾸준히 해야 하며 운동을 그만두면 2~3주 내 혈압은 다시 높아집니다.
혈압약은 위장장애, 간기능장애, 신장기능장애, 성기능장애 등의 부작용이 매우 적거나, 있어도 중요하지 않은 종류가 대다수입니다.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장기를 망가뜨릴 정도로 독한 예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은, 고혈압 자체가 합병증이 많기 때문입니다.
혈압약을 여러 개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고혈압이 심하다는 뜻인데, 심한 고혈압으로 인해 장기의 손상이 오는 것일 뿐, 혈압약을 여러 개 먹는다고 해서 생기는 것은 있다 해도 미미한 정도입니다.